손 대표, 최근 동탄에 위치한 매장 방문
"현장 경영 행보…운영 효율 개선 속도"
손정현 SCK컴퍼니 대표이사. (사진=신세계그룹)
[뉴스포스트=허서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 손정현 대표이사가 전국 매장을 직접 찾으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매장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고객과 소통을 강화하며 현장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매장 방문해 직원들 격려…단골 고객에게 선물도 전해
12일 뉴스포스트 취재를 종합하면 손 대표는 지난 9일 경기 동탄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매장에 있던 한 고객은 손 대표로부터 직접 선물을 받았다며 SNS에 후기를 남기기도 했다. 손 대표는 해당 게시글에 "스타벅스를 애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댓글을 남기며 고객과 직접 소통하기도 했다.
손 대표의 현장 경영은 일회성 행보가 아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그는 정기적으로 전국 매장을 방문해 운영 현황과 고객 불편 사항 등을 점검하고 현장 피드백을 기반으로 매장 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과거에는 지방 매장을 중심으로 현장을 점검했다면, 최근에는 수도권 매장 방문도 확대하며 직원·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매장 운영 개선에 반영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현장 경영 통해 매장에 개선 사항 도입
실제로 현장 소통을 통해 도입된 제도와 개선 사례도 적지 않다. 손 대표는 매달 진행되는 사내 소통 프로그램에 참석해 파트너들과 아이디어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바리스타 임직원 할인 확대, 목 부담을 줄이기 위한 H형 앞치마 도입, 청각장애인 파트너용 진동 타이머 도입, 제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원부재료 색상 구분 등을 현장에 적용했다.
국내 첫 패밀리 프렌들리 매장 '세종예술의전당점'. (사진=스타벅스코리아)
매장 운영 효율화를 위한 디지털 고도화 작업도 이어가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디지털 매장 관리 시스템인 '더써드아이(The Third Eye)'를 도입해 CCTV 기반으로 매장 혼잡도와 반납대 관리 상태 등을 실시간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결제 절차를 간소화한 차세대 POS 시스템과 재고관리 자동화 시스템도 도입하며 운영 효율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10월 선임돼 지난해 연임 성공
손 대표는 2022년 10월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지난해 9월 실시한 신세계그룹 임원인사에서 연임에 성공했다. IT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손 대표가) 현장 경영 일환으로 전국 매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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