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행안위·윤재옥 정무위 등
총 13명 골고루 균형감있게 배치
민선 9기 현안 추진 동력 기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신청 윤곽이 나왔다. 상임위별 골고루 포진해 민선 9기 대구의 현안 추진에 동력을 더하는 데 방점을 뒀다.
16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비례대표 포함 대구 국회의원 13명은 지난달 상임위 신청을 모두 마무리했다.
원구성 협상 결렬로 배정이 마무리되지 않아 가변적이나 현재까지 최다선인 6선의 주호영(수성구갑) 의원은 행정안전위원회, 4선의 윤재옥(달서구을)·김상훈(서구) 의원은 각각 정무위원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신청했다. 재선의 권영진(달서구병) 의원도 행안위를 우선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안위는 지역 현안인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 등 정부 예산과 정책적 혜택을 확보하는 통로로 특히 주효한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재선인 강대식(동구·군위군을)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김승수(북구을)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인선(수성구을) 의원이 교육위원회를 각각 신청했다.
초선의 김기웅(중구·남구)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우재준(북구갑) 의원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유영하(달서구갑) 의원은 국방위원회, 이진숙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최은석(동구·군위군갑) 의원은 정무위원회를 각각 선택했다. 비례인 김위상 의원은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를 희망했다.
이인선 국민의힘 대구시당위원장은 “추경호 시정을 잘 뒷받침할 수 있도록 13명의 국회의원을 골고루 균형감있게 배치하는데 중점을 둔만큼 지역 현안 해결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여야 간 협상 결렬로 22대 후반기 국회는 특위 포함 18개 상임위원회 중 11개만 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법제사법위원장을 여당이 단독 선출하면서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야당이 수용할지를 두고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일각에선 원구성 협상에서 한발 물러서는 대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별 검사 야당 추천과 검찰 보완수사권 존치를 관철하는 방향으로 대여 협상 전략 수정을 검토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현재 국회 원구성 협상에 반발하며 상임위 일정을 보이콧하고 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8월 17일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꾸려지면 원구성 마무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지연기자 ljy@idaegu.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