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 재단(이사장 정무성)이 주최하는 ‘제12회 계촌 클래식 축제’가 오는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강원 평창군 계촌클래식마을에서 열린다. 축제 사전예약은 4월 20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진행된다.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주관하고 평창군이 함께하는 이번 축제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문화 사회공헌 사업인 ‘예술마을 프로젝트’에서 출발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조성진, 임윤찬, 백건우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이 거쳐 간 이 축제는 국내 대표 야외 클래식 음악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 축제는 ‘The Tune(조율)’을 주제로, ‘다시, 그 숲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재단 측은 “일상의 긴장과 소음을 걷어내고 새로운 기준으로 삶을 조율하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다.
첫날인 5일 저녁 별빛콘서트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와 피아니스트 김송현,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서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6일에는 지휘자 아드리앙 페뤼숑이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선보이며,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자로 나선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피날레 공연을 맡는다.
특히 계촌초·중학교 전교생으로 구성된 ‘계촌별빛오케스트라’가 5일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이 오케스트라는 2009년 폐교 위기를 계기로 창단돼 재단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지원 속에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달빛콘서트와 햇살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6일 밤 열리는 달빛콘서트에서는 기타리스트 박규희가 리사이틀을 진행하며, 낮 시간대에는 CMK 앙상블과 솔루스 브라스 퀸텟이 무대에 오른다. 지역 예술인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부스 등 부대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문화저널21 이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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