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FIFA 월드컵 2026™ 기념해 아틀라스의 축구 도전기 담은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은 훈련 영상에서 아틀라스가 패스 동작을 훈련하는 장면.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첨단 로보틱스와 전 세계인이 열광하는 축구를 연계한 독창적 캠페인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했다.
현대자동차는 다가오는 'FIFA 월드컵 2026™'의 공식 파트너로서 보스턴다이나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축구 동작 학습을 통해 로보틱스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 스쿨 오브 풋볼 영상은 아틀라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론칭 필름'부터 각종 축구 동작 연습 장면을 촬영한 훈련 영상 등 총 5편으로 구성됐다.
훈련 영상에는 발놀림·패스·슈팅 등 축구의 기본 동작부터 다리를 꼬아 슛이나 크로스를 하는 축구 개인기 '라보나 킥' 등 수준 높은 동작을 단계별로 학습하며 점차 정교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을 완성해 나가는 여정을 담았다.
최종 영상에는 반복 훈련을 통해 축구의 역동적 메커니즘을 완벽히 이해한 아틀라스가 기존 라보나 킥에 수비수를 속이는 페인트 동작을 더한 고난도 기술 '고스트 라보나 킥'을 성공시키는 하이라이트 장면이 연출된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컴퓨터그래픽(CG) 효과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CES 2026에서 처음 공개된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다양한 동작을 스스로 학습해 실제 인간처럼 구현해 내는 모습을 촬영했다.
아틀라스가 선보인 고스트 라보나 킥 등 고난도 동작은 단순 모션 재현을 넘어 인간의 움직임에 대한 정밀한 분석과 AI를 통한 학습이 필요한 기술이다.
아틀라스는 실제 축구 선수의 동작 데이터를 모델링한 뒤 '강화학습'을 통해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하며 최적의 동작을 도출해 냈다.
이번 영상은 공개(25일) 5일 만에 누적 조회수 3,300만회를 돌파했다. 특히 27일에는 현대자동차 브랜드 앰배서더인 손흥민 선수가 스쿨 오브 풋볼 캠페인 영상 내 아틀라스의 활약을 보고 감탄하는 영상도 현대차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 공개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휴머노이드가 글로벌 피지컬 AI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큰 분야라고 보고 아틀라스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로봇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산업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박인섭기자 inseob8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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