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職)·주(住)·락(樂)’ 핵심 3대 청년 정책공약 발표
교육·일자리 창출, 주택 5000호 공급, 문화바우처 지급
첨단산업 기반 ‘중부권 인재 양성 앵커도시’ 구현 구상도
대전=김창희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을 청년특별시로 만들 것”이라며 고용·주거·문화 등 3대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7일 허태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허 후보는 전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직(職)·주(住)·락(樂)’을 핵심 키워드로한 3대 청년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허 후보는 이날 ▲청년 교육·일자리 창출 ▲청년주택 5000호 공급 ▲청년문화바우처 지급을 핵심으로 한 3개 분야 실행 공약을 제시했다,
이들 공약은 단순히 청년들이 대전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유인책이 아닌, 청년들이 대전에 머무를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청년세대가 자연스럽게 대전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첫 번째 공약으로 허 후보는 대전을 AI·바이오·콘텐츠·방산·에너지·제조(ABCDEF) 기반의 ‘중부권 인재 양성 앵커도시’로 구현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이 구상은 지역 내 모든 청년에게 필요한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학과 시스템을 개선해 지역의 청년이 대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허 후보는 대전시, 지역대학, 상공회의소, 대덕특구 연구기관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일자리·청년지원정책 등 통합 정보 제공하고 대전청년이 대전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허 후보는 또 대학과 27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창업과 연결하는 청년기술 창업 펀드를 조성해, 창업자금 지원부터 멘토링까지, 스타트업에서 딥테크 창업까지 청년 벤처기업 1,000개 창업·육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허 후보는 “청년 일자리를 ‘찾는 것’에서 ‘만드는 것’으로 전환하겠다”며 “새로운 공공기관의 대전 혁신도시 유치를 통한 지역 대학 출신의 공공기관 취업 확대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허 후보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청년 주택 5,000호를 공급을 약속했다.
허 후보는 청년주택의 정주 여건에 의미를 부여하며, 역세권과 도심융합특구 등 접근이 쉽고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을 중심으로 청년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설명했다.
공급방식에 대해 허 후보는 ▲민선 7기에 시작한 대전도시공사 다가온 주택 확대 ▲LH와의 연계 ▲공공지원 청년 민간임대 모델 적용 등 3가지를 제시했다.
세 번째 공약으로 허 후보는 대전에 거주하는 만 14~23세 청소년·청년을 대상으로 미래세대 문화바우처 지급을 약속했다.
온통대전2.0 앱 안에 청년문화 전용 지갑을 만들어 공연·전시·영화·도서·체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며, 독립서점·공방·소극장 등 대전의 로컬 문화를 지켜온 소상공인을 우선 연계해 청년의 문화소비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허 후보는 “청년이 떠나는 도시에는 미래가 없다.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청년의 삶을 완전히 바꾸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허태정의 청년특별시는 단순한 지원정책이 아니라, 청년들이 대전에서 배우고 일하고 살고 즐길 수 있는 삶의 구조를 만드는 약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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