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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정통합 계속 추진…특별연합은 옥상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9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민선 8기 4년은 침체됐던 경남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행정통합 계속 추진…특별연합은 옥상옥"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민선 9기 출범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민선 8기 4년은 침체됐던 경남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이제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드는 책임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박 지사는 지난 8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행정과 과감한 조직 혁신으로 '도민과 함께 경남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과 지역소멸이라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행정이나 단기적인 인기영합 정책이 아닌 도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며 "도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고 책임과 본분을 다하는 행정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와 관련한 영남권 역차별 우려에 대해서는 "기업의 투자는 정치 논리가 아니라 시장 논리에 따라 이뤄져야 한다"며 "경남은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할 것이며, 도 차원의 지원단을 구성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의지도 재확인했다.

박 지사는 "선거 전 약속한 대로 행정통합은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주민투표를 통한 통합과 통합 지자체의 자치권 보장이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에서 제기한 특별연합 방식에 대해서는 "특별연합은 옥상옥이 될 수 있다"며 "행정통합으로 바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창원특례시의 마산·창원·진해 재분리와 5개 구청 자치구 전환 공약에 대해서는 "지금도 유효하다"며 "부산·경남 행정통합 주민투표가 이뤄질 경우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창원대학교의 과학기술원 전환 추진과 관련해서는 "대학 구성원들이 결정할 문제"라면서도 "지역 대학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인재를 양성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만큼 협의 요청이 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기영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민선 9기 도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경제수도·행복수도·미래선도'를 3대 운영 방향으로 설정하고 △탄탄한 산업·활기찬 민생 △촘촘한 복지·건강한 일상 △즐기는 문화·머무는 도시 △상생의 균형성장·잘사는 농어촌을 4대 도정 목표로 추진한다.

또 제조AI 전환 및 소형모듈원전(SMR) 글로벌 경쟁력 강화, 행복UP 복지 확대, 북극항로 연계 첨단물류도시 조성, 공공기관 2차 이전 및 지역혁신 강화 등 4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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