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해커는 중국 사는 26살?"…5대 시중은행장 국감행

글로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추정한 이번 해킹 공격자입니다.

"해커는 중국 사는 26살?"…5대 시중은행장 국감행

【앵커】

금융권을 잇따라 공격한 해커가 중국에 거주하는 20대 인물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사상 초유의 금융권 해킹에 5대 시중은행장들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 광둥성에 사는 26살 인물.

글로벌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추정한 이번 해킹 공격자입니다.

단서는 개인 정보입니다.

해킹 공격자가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에 작성한 이력서에 이름과 텔레그램 계정 등 정보가 노출된 겁니다.

공격자는 클로드를 통해 한국 금융 정보를 어디에서 판매하는지 물어봤습니다.

텔레그램 판매방을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질문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국제 공조를 통해 공격자 신원 파악 등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당국은 기존 보안 대응체계로는 해킹 공격을 막아낼 수 없다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AI를 막으려면 결국 AI를 쓸 수 밖에 없다며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억원 / 금융위원장: 우리의 대응 방식이 아주 기본적인 부분도 굉장히 미흡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점검하고 바꿔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대규모 해킹 사태를 두고 국회의 질타는 예고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장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은행권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 원인과 경위를 따져 묻겠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안 투자에 소홀히 한 책임을 묻고 구체적인 보안 투자 확대와 취약점 개선 약속을 받아내겠습니다.]

5대 시중은행장의 출석 요구일은 금융감독원 국감이 예정된 오는 19일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조상민, 이영석 / 영상편집: 조민정>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32-670-5555

▶ 이메일 jebo@obs.co.kr

▶ 카카오톡 @OBS제보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