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해리 스타일스. 국제뉴스/AFP통신
(영국=국제뉴스) 백인숙 기자 = 바클레이즈는 19일(현지시간) 올여름 런던에서 열리는 해리 스타일스의 콘서트에 팬들이 티켓과 숙박, 교통비 등을 포함해 총 10억 파운드(약 2조원) 이상을 지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은행은 이 수치가 2024년 테일러 스위프트의 영국 투어와 작년 오아시스 영국 재결합 공연에 대해 내놓았던 추정치와 유사하며, 콘서트 관광의 증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클레이즈의 호텔 및 레저 부문 책임자인 리치 로빈슨은 성명에서 "해리 스타일스의 웸블리 공연은 런던에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는 또한 사람들이 개인적이고 의미 있으며 여행할 가치가 있는 행사를 점점 더 우선시함에 따라 기억에 남는 경험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부연했다.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12번째 스타일스 콘서트에 대한 팬들의 지출은 인플레이션 압력에도 불구하고 총 10억 6천만 파운드, 즉 1인당 981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클레이즈는 참석자들이 티켓 구매 외에도 음식, 음료, 의상 및 공식 기념품에 평균 수백 파운드를 지출할 것으로 추산했다.
영국 가수 해리 스타일스의 팬들이 2026년 5월 16일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리는 열흘 간의 콘서트 시리즈이자 월드 투어인 'Together, Together Tour'를 앞두고 공연장 밖에서 기다리고 있다. 국제뉴스/AFP통신
해리 스타일스는 지난 토요일 암스테르담에서 'Together, Together' 투어를 시작했다. 이어 뉴욕, 상파울루, 시드니 등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32세 영국인인 스타일스는 16세에 오디션 프로그램 'X-Factor'를 통해 팝계에 혜성처럼 등장했으며, 그 덕분에 보이밴드 원 디렉션의 멤버가 됐다.
스타일스는 'Watermelon Sugar', 'Sign of the Times', 'As It was'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솔로 활동에 나서 세계적인 팝스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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