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해남에 국내 최대 규모 400MW 태양광 발전단지 첫 삽

해남에 단일 부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해남에 국내 최대 규모 400MW 태양광 발전단지 첫 삽

해남에 국내 최대 규모 400MW 태양광 발전단지 첫 삽

간척지 등 유휴부지 479만㎡…총사업비 6846억원, 400Mw규모

연간 발전량 529Gwh…7일 착공식, 2028년 8월 준공 목표

2026년 08월 06일(목) 18:40

기후에너지환경부

해남에 단일 부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들어선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7일 해남군 문내면에서 ‘해남 재생복합단지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남군 문내면 용암리 일대 염해간척지 등 유휴부지 479만㎡(145만평)에 총사업비 6846억원을 투입해 400Mw(일반 390MW, 영농형 10MW) 규모로 추진된다. 2028년 8월 준공이 목표다.

준공 후 연간 예상 발전량은 529Gwh(기가와트시)로, 13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생산된 전력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 기업 및 산업단지에 공급돼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 주요 기업과 국가는 RE100 기준 충족하는 제품을 수입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국내 태양광 산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모듈, 셀,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를 국산 제품으로 채택했다. 특히 전체 부지 중 일부에는 농사와 발전을 병행하는 영농형 태양광 모델을 적용해, 재생에너지와 농업이 공존하는 사업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지역 상생을 위한 이익 공유 체계도 마련된다. 총사업비의 4%를 주민들이 채권형으로 참여하는 협동조합 방식 등을 도입, 사업 기간 내 1500억원 규모의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할 방침이다. 또한 설계·시공·유지관리 과정에 지역 기업과 주민 참여를 확대해 지역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규모 유휴부지를 활용해 발전단가를 낮추고,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재생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솔라시도 AI 에너지신도시 등과 연계해 지역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