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은 지난 6일 선배시민 봉사단‘방탄함월단(BTH)’이 수거한 폐의약품 16kg을 울산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전달했다.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서임량)은 지난 6일 선배시민 봉사단 ‘방탄함월단(BTH)’이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통해 모은 폐의약품 16㎏을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한국동서발전의 후원으로 진행된 부산 자원순환협력센터 견학을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방탄함월단 어르신들은 생곡매립장을 둘러보며 폐기물 처리 과정을 살펴보고, 폐의약품 등 약품류의 올바른 분리배출 필요성을 배웠다.
이후 복지관은 환경 관련 이론교육과 폐자원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하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 방법을 익히도록 했다.
방탄함월단은 이 같은 교육 내용을 지역사회 활동으로 연결하기 위해 지난 7월 24일부터 폐의약품 분리배출 캠페인을 직접 기획해 추진했다.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폐의약품의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고 수거 참여를 독려했다.
캠페인 결과 총 16㎏의 폐의약품이 모였으며, 수거된 폐의약품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에 전달돼 적정한 처리 절차를 거치게 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단원은 “환경을 지키는 일이 거창한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생각하고 계획해 실천하니 뿌듯했다”며 “우리 손으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서임량 관장은 “이번 활동은 어르신들이 환경문제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 실천으로 직접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로 다양한 문제 해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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