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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할인에 또 할인’ 29일부터 ‘그랜드 페스티벌’…한우·수산물 최대 63% 할인

정부가 나서 한우부터 수산물, 자동차, 가전제품까지 전국 4만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축제를 열고 먹거리 할인과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등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돌입한다.

‘할인에 또 할인’ 29일부터 ‘그랜드 페스티벌’…한우·수산물 최대 63% 할인

‘할인에 또 할인’ 29일부터 ‘그랜드 페스티벌’…한우·수산물 최대 63% 할인

‘코리아 수산 페스타’ 최대 50% 할인·한우 1등급 100g당 양지 4430원 이하 판매

정부 주도로 전국 4만여개 기업 참여…지역상품권 할인 확대·4대 궁 무료 개방

2026년 10월 27일(화) 17:40

/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정부가 나서 한우부터 수산물, 자동차, 가전제품까지 전국 4만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소비축제를 열고 먹거리 할인과 지역사랑상품권 혜택 확대 등을 통한 내수 활성화에 돌입한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29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전국에서 ‘제2회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은 동행축제와 코리아세일페스타 등 부처별 소비촉진 행사를 통합한 국가 단위 소비축제다. 올해는 참여 규모를 4만여개 기업으로 확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관광·문화 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유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의 날’(11월 1일)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연다.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21개 업체의 1811개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63% 할인 판매한다. 1등급 한우 기준 100g당 판매가격은 등심 8430원 이하, 양지 443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용 3360원 이하 등이다. 이달 중순 소비자가격과 비교하면 30~33% 저렴하다.

수산물 할인 행사도 이어진다. 해양수산부는 28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대한민국 수산대전-코리아 수산 페스타’라는 간판을 내걸고 김장철 주요 수산물과 대중성 어종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할인 품목은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굴 등 김장재료부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마른 멸치, 마른 김 등이다. 흰다리새우와 민물장어, 전복 등 양식 수산물도 포함된다.

전국 온오프라인 56개 업체가 참여하며 정부는 총 200억원을 투입해 구매 금액의 20%를 1인당 1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유통업체 자체 할인을 더하면 최대 5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추와 무, 고추, 마늘, 생강 등 주요 김장재료도 29일부터 12월 2일까지 전국 마트와 지역농협 등 300여개 유통업체에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자동차와 가전제품 할인 행사도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된다. 현대차·기아·한국지엠·르노코리아·KG모빌리티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와 삼성전자·LG전자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할인 차종과 제품, 할인율은 행사 당일 공개 예정이며 현대차·기아의 인증중고차도 처음으로 할인 행사에 포함된다.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선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최대 50% 할인하거나 ‘1+1’ 행사로 판매한다. 백화점은 겨울 의류를 중심으로 정기세일을 진행하고 편의점은 인기 도시락 할인 행사를 마련한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할인 행사가 이어진다. 네이버는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업체 25개사가 참여하는 ‘K-세일페스타 빅브랜드위크’를 열고 B마트는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 할인전도 열린다. 11번가·G마켓·그립 등은 최대 20% 할인 행사를 마련하고 네이버는 소상공인 제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현대이지웰과 롯데온에서는 전통시장 140여개 점포의 제품을 최대 30% 할인한다. 우체국쇼핑은 개막일인 29일 초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하루특가전’을 운영한다.

행사기간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상품권 할인 혜택도 확대된다.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은 기존보다 5%포인트 높아진다. 이에 따라 할인율은 수도권 13%, 비수도권 15%, 인구감소지역 17%로 확대된다. 시행 기간과 추가 혜택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다르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할인율이 기존 7%에서 10%로 높아진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총 17억원 규모의 ‘상생소비복권’ 행사도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누적 결제액 3만원당 응모권 1장(비수도권 2장)이 지급되며 총 5600명을 추첨해 1등 당첨자 10명에게는 각각 3000만원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1등은 비수도권 결제 응모권 가운데 선정한다.

전국 159개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에서는 할인과 환급, 쿠폰 증정, 문화공연 등을 연계한 행사가 예정돼 있다. 카드사 9곳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청구할인과 현금 환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경복궁과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이 무료 개방된다. 정기휴일과 창덕궁 후원은 제외된다. 행사별 할인 품목과 참여 업체, 이용 방법 등은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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