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증권.
건설 경기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이에스앤디가 실적 반등의 초입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부진을 겪었던 실적이 점차 정상화되며 턴어라운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의 1분기 매출액은 283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영업이익은 108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개선되는 점이 눈에 띈다. 현재 진행 중인 수주 및 착공 현장들이 공사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매출 인식은 제한적이지만, 비용 구조 개선과 기저 효과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건축 부문에서 이어진 흑자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기존 프로젝트들의 수익성이 안정되면서 전반적인 실적 체력이 회복되는 흐름이다.
주택 부문 리스크도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4분기 대손상각비 반영이 마무리되면서 추가적인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이익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아직까지 매출 성장세가 본격화되지 않은 점은 과제로 남아 있다. 신규 수주가 실제 매출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자이에스앤디가 실적 바닥을 통과하고 점진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착공 물량이 확대되면서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경우 이익 개선 속도도 한층 빨라질 수 있다는 기대다.
자이에스앤디는 비용 구조 정상화와 건축 부문 회복을 기반으로 ‘점프업’을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는 평가다. 향후 수주 잔고의 매출 전환 여부가 중장기 성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6800원,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