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초록나무에 ‘AI 카메라’ 지원
최신 보안 기술로 움직임 감지해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평생 무상 A/S 제공’…”향후 타 지역까지 지원 확대할 것”
비전지대 현판식. [한화비전]
[이혜수 기자 @이코노미톡뉴스] 한화비전이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젝트 <비전지대>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지대’에서 착안한 <비전지대>는 ‘첨단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과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겠다’라는 한화비전의 철학을 담은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보안용 카메라 설치 등 안전 시스템 구축이 핵심이다.
첫 <비전지대> 대상지는 경남 창원의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 ‘초록나무’다. 해당 시설은 해강복지재단이 운영하고 있으며, 지적장애, 발달장애, 뇌병변 등을 앓고 있는 40여 명의 영유아 및 아동이 생활하고 있다.
한화비전과 초록나무는 이달 7일 현판식을 열고 <비전지대> 출범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섭 한화비전 경영지원실장과 조애리 초록나무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비전의 기술력, 아이들 지킨다
장애 영유아 거주시설은 대부분 도심 외곽에 위치해 시설 이탈과 같은 돌발 상황이나 외부 침입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비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초록나무에 약 30대의 카메라와 저장장치, 모니터 등을 지원했다. 초록나무 관계자는 “사고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에서 한화비전의 지원으로 아이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야외 놀이터에 설치된 한화비전 카메라. [한화비전]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화비전의 첨단 기술이 집약된 인공지능(AI) 카메라 등 최신 제품이 적용된다. 쓰러짐, 배회 감지 등 AI 분석 기능이 탑재됐으며,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프라이버시 마스킹(Privacy Masking) 기능도 지원한다.
본지와의 통화에서 한화비전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마스킹 기능에 대해 “영상 내 특정 영역을 선택적으로 가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이라며 “복도처럼 외부인 출입 가능 구간이나 민감한 공간에서는 인물이나 구역을 마스킹 처리해 식별이 어렵게 설정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촬영 범위는 공용 공간으로 제한해 아이들의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 썼다. 또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을 위해 무상 A/S 기간을 별도로 제한하지 않고 무기한 유지보수를 지원할 방침이다.
한화비전은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비전지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한화비전은 지난해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 통합 프로젝트인 <월간 한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월간 한 모금>은 치료가 시급한 장애 아동 가정에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화그룹 테크·라이프 부문은 2024년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장애 및 희귀질환 아동 45명에게 지원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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