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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프랑스 정상회담…"호르무즈 수송로 확보 협력"

빗대면서 발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한·프랑스 정상회담…"호르무즈 수송로 확보 협력"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11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중동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차에서 내리는 마크롱 대통령을 이재명 대통령이 반갑게 맞이합니다.

프랑스 국기색인 빨간색과 흰색, 파란색이 섞인 넥타이 차림입니다.

공식 환영식 뒤 두 정상은 본관으로 이동했고 마크롱 대통령은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한국어네요.]

[에마뉘엘 마크롱 / 프랑스 대통령: 괜찮습니까?]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중동 사태로 인한 경제, 에너지 위기에 공동 대응하자는 데 합의했습니다.

원자력과 해상 풍력 분야의 협력을 통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등의 수송로를 확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한 해상수송로 확보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도 확인했습니다.]

이와 함께 양국 관계를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하고, 오는 2030년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핵심광물과 인공지능, 반도체·양자 등에서 협정 3건을 개정하고 양해각서 11건도 체결했습니다.

올해 '주요 7개국' 의장국인 마크롱 대통령은 오는 6월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이 대통령을 정식으로 초청했고, 이 대통령은 수락했습니다.

이어진 국빈 오찬에선 양국 관계를 한강 작가가 노벨 문학상 수상 당시 언급한 '금실'에 빗대면서 발전 의지를 재차 강조했습니다.

오늘 오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조성진, 현세진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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