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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패스, 20개국 언어 지원 무기로 'K-핀테크' 글로벌 표준 제시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 관리 서비스와 간편결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맞물리며 핀테크테마주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와 더불어 글로벌 핀테크...

한패스, 20개국 언어 지원 무기로 'K-핀테크' 글로벌 표준 제시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산 관리 서비스와 간편결제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이 맞물리며 핀테크테마주들이 6일 주식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와 더불어 글로벌 핀테크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관련 기업들을 향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가팔라지는 모습이다.

시장 상승의 선봉장은 휴대폰 결제 서비스 전문 기업 다날이다. 다날은 디지털 자산 결제 인프라 확대 기대감이 반영되며 현재 30% 상승한 780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글로벌 외화 송금 플랫폼인 한패스 역시 서비스 이용자 급증 소식에 13.08% 오른 1만 6680원을 기록하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 특화 금융 플랫폼 기업 한패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을 발판 삼아 글로벌 종합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패스는 2026년 3월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하며 핀테크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패스의 핵심 경쟁력은 해외 송금 서비스를 기반으로 모바일 월렛, 결제, 생활 서비스를 결합한 '슈퍼앱' 전략에 있다. 2017년 소액해외송금업 라이선스 취득 후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 200여 개국으로 송금 네트워크를 빠르게 확장했다.

현재 누적 거래액은 12조 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체류 외국인 3명 중 1명꼴인 1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며 독보적인 시장 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단순 송금을 넘어 외국인의 생애 주기를 아우르는 생활 서비스 체계도 견고히 구축했다. 20여 개국 언어로 365일 상담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앱 내에서 교통편 예약, 비자 상담, 구인구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이다.

종합 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토파이낸셜은 5.65% 상승한 2만 4300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핀테크 대장주로 꼽히는 카카오페이는 결제 서비스의 범용성 확대와 금융 서비스 수익성 강화 전망 속에 4.38% 상승하며 5만 원 고지를 밟았다.

NFC 안테나 및 결제 모듈 기술력을 보유한 아모텍도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스마트 금융 플랫폼 기업인 핑거와 보안 솔루션 전문 시큐브 역시 동반 상승 중이다. 토큰증권(STO) 사업 진출로 주목받는 갤럭시아머니트리와 모바일 인증 보안의 아톤 또한 매수 우위를 점하고 있다. NHN KCP와 헥토이노베이션, 대형 통신사인 KT와 PG 업계 강자인 KG모빌리언스도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KG이니시스와 보안 인증 전문 한국정보인증, 기업용 핀테크 솔루션의 웹케시 역시 오름세다. 메시징 서비스 기반의 인포뱅크 또한 상승세에 가담했다. 반면 브리지텍과 한국전자인증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일부 대형주와 보안 관련주들은 업종 전반의 훈풍에도 불구하고 매도세 유입에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현재 3.93% 하락한 513원에 거래 중이다. 보안 및 인증 솔루션 기업인 이니텍 또한 3.42% 하락한 3,105원을 기록하며 조정을 받는 모양새다. 가전 및 모바일 부품사인 성우전자와 AI 기반 소프트웨어 전문 이스트소프트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보안 기술력을 보유한 한컴위드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비아, 아이티센피엔에스와 이글루 역시 하락 흐름을 지속 중이다.

결제 플랫폼 기업인 코나아이를 비롯해 카카오, 한국정보통신, 라온시큐어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플랫폼 거물인 NAVER와 지주사 SK 역시 시장의 매도 압력을 받으며 전일 대비 밀린 가격에 거래 중이다.

핀테크 산업은 단순한 결제 편의성을 넘어 데이터 분석과 자산 관리를 결합한 '종합 금융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 전통 금융권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비대면 금융 서비스가 일상화되면서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의 실적 점프가 기대되는 시점이다.

다만 기술 보안 사고 리스크와 정책 변화에 따른 변동성이 존재하므로 개별 기업의 보안 수준과 규제 대응 능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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