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의 상장지수펀드인 ACE AI반도체TOP3+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사진=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인 ACE AI반도체TOP3+의 순자산액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집계 결과 해당 상품의 순자산 규모는 지난 17일 기준 5294억원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말 기준치인 1336억원에서 올 들어서만 296.27% 급증한 수치다. 상품 기획팀은 이달 초 편입 종목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존 명칭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한 바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인공지능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 관련 대형주 세 곳에 포트폴리오의 75% 가량을 집중 배분했다. 세부 편입 비중 상위 종목에는 해당 메모리 시장 글로벌 점유율 선두권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및 필수 장비 제조사인 한미반도체가 포진해 있다.
이러한 소수 종목 집중 전략은 수익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최근 6개월 기준 해당 펀드의 수익률은 163.36%로 국내 반도체 관련 상장지수펀드 44개 중 레버리지 상품을 제외하고 가장 높다. 상장 이후 누적 수익률은 331.19%에 달한다. 리테일 영업 부서는 올 들어 개인 투자자 자금 685억원을 포함해 총 2342억원의 신규 자금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인공지능 기술 심화에 따라 반도체 시장은 고대역폭메모리를 중심으로 고성장 산업이 됐다"며 "관련 생태계의 주도권을 쥔 핵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해당 시장 규모가 7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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