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범죄 대응·건강 경력 지원 체계 구축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가 여성의 안전과 권리, 건강, 경력을 포괄하는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한 후보는 29일 “여성의 일상은 더 안전하게, 삶은 더 당당하게 바꾸겠다”며 “경기도에서 여성 삶의 기준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 사회의 수준은 여성의 안전과 기회 보장에서 드러난다”며 “일상 속 안전과 공정한 기회를 확실히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여성 안전과 청소년 기본권, 건강 관리, 출산 이후 삶 지원 등 4대 과제로 구성됐다.
우선 디지털 성범죄 대응을 강화한다. 한 후보는 “딥페이크 범죄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AI 기반 24시간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신고부터 삭제, 재유포 차단, 법률 지원까지 통합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여성 청소년 기본권 보장도 핵심 과제다. 그는 “생리대는 지원이 아닌 기본권”이라며 “공공생리대 ‘그냥드림’을 전면 시행해 누구나 필요할 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성 건강 분야에서는 검사 이후 치료로 이어지지 못하는 공백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한 후보는 “검진부터 치료, 추적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출산 이후 지원 정책도 포함됐다. 그는 “출산 이후 여성들이 건강과 경력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고 있다”며 “경력 단절이 아닌 경력 보유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리스킬링 바우처를 통해 교육과 취업을 연결하는 재도약 경로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여성이 겪는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불안한 일상을 안전하게 바꾸고 멈춘 삶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한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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