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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한반도 비핵화·평화 위해 긴밀 공조”

2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제17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왼쪽)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한반도 비핵화·평화 위해 긴밀 공조”

2일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제17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에서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왼쪽)과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이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한국과 일본이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을 위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제1차관은 이날 오후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7차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졌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회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상 간 셔틀 외교 성과 평가…경제·인적 교류 확대

두 차관은 올해 1월 일본 나라와 5월 경북 안동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상 간 셔틀 외교가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이를 토대로 에너지와 공급망 등 경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인적 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국 국민이 실질적인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조세이 탄광 유해 감정 과정에서 이뤄진 양국의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유해 봉환 등 인도주의적 현안의 진전을 위해 양국 정부가 더욱 긴밀히 소통할 것을 제안했다.

미·중 관계·중동 정세도 논의…전략적 소통 강화

양측은 미·중 관계와 중동 정세 등 주요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양국 간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한일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05년 출범한 양국 외교당국 간 협의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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