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 스타트업 10개 팀 중 1위
차세대 MCP 보안 기술력 입증
핀타 AI가 'LG 슈퍼스타트데이 2026 슈퍼루키 피칭콘테스트'에서 1위에 올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양대)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육성 중인 스타트업 ‘핀타(Pinta) AI’가 지난 22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슈퍼스타트데이 2026’에서 ‘슈퍼루키 피칭 콘테스트’ 1위를 차지했다.
LG그룹은 2018년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시대를 열며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으로 LG 슈퍼스타트데이를 시작했다. LG 계열사·기관·투자자 등을 상대로 스타트업은 성과 발표·협력, 투자유치를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는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 8곳의 최고기술책임자와 공공기관·벤처캐피털·엑셀러레이터· 대학 등이 참여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에는 딥테크 투자·육성 파트너 기관과 함께 발굴한 41개 스타트업이 기술을 전시했다. 올해는 신설된 '루키 프로그램'은 대학 기반 혁신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양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이 추천한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대학 창업팀의 '피칭 콘테스트' 후 관람객 투표와 심사단 점수를 종합해 '핀타(Pinta) AI', '모토마인드', '포바디' 등 3개팀이 선발됐다. 선발팀은 상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초기창업패키지 서류 면제, LG 계열사와 협업 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한양대의 추천으로 무대에 오른 핀타 AI는 차세대 MCP(Model Context Protocol) 보안 설루션인 ‘Pinta AI’를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Pinta AI’는 최근 급증하는 AI 에이전트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권한 통제 미흡이나 로그 관리 부재 등의 보안 위협을 해결하는 데 특화돼 있다. 특히 가벼운 에이전트 구동 방식과 실시간 이상 징후 탐지 기술이 핵심이다.
핀타 AI는 피칭 부문 우승뿐만 아니라 행사 기간 운영된 전시 부스를 통해 LG 임직원과 벤처캐피털(VC) 관계자들에게 실제 보안 사고 대응 시나리오를 시연했다.
이번 성과는 한양대 창업지원단이 운영하는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의 결실로 평가받는다.
김도현 핀타 AI 대표는 “기업이 사용하는 AI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문제를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사례를 확보해 한국의 AI 보안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도 통한다는 것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류창완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이 발굴한 핀타 AI가 국내 유수 스타트업들 사이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대학발 스타트업들이 대기업과 실질적인 협업 성과를 내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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