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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양대 ERICA, '컴퍼니빌더 지원형 주관기관' 선정

대학 측은 축적된 지·산·학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발 유니콘 기업 창출 및 글로벌 창업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창업 코칭 프로그램 시스템 구축...

한양대 ERICA, '컴퍼니빌더 지원형 주관기관' 선정

5년간 47억 5000만 원 투입…기술 창업 컨트롤타워 구축

학연산 클러스터 고도화, 고부가치 정주형 일자리 창출

딥테크 스타트업 육성, 지산학연금 협력 네트워크 가동

▲ 한양대학교 ERICA 전경. /인천일보 DB

대학발 창업 기업이 글로벌 무대로 도약하고 지역 경제의 축이 되도록 기업의 탄생과 성장을 책임지는 컴퍼니빌더 시스템에 자원과 역량이 투입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 기술경영촉진(TMC) 사업’의 ‘컴퍼니빌더 지원형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학 측은 1차 년도 7억 5000만 원을 포함해 향후 5년간 총 47억 5000만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확보했다.

기술경영 촉진 사업은 대학과 출연연의 기술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연구 현장에 기술경영 마인드를 확산시키기 위해 가동되는 정부 재정지원 사업이다.

기술 발굴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주기를 지원해 중대형 성과를 도출하는 구조다.

컴퍼니빌더 지원형은 단순 기술 공급을 넘어 유망 기술 발굴, 비즈니스 모델(BM) 설계, 팀 빌딩, 초기 투자 유치까지 대학이 전 과정을 전담해 기획형 창업을 견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학 측은 축적된 지·산·학 협력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발 유니콘 기업 창출 및 글로벌 창업 선도대학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딥테크 기반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창업 코칭 프로그램 시스템 구축, 컴퍼니빌더 지원형 기획 창업 플랫폼 구축, 지·산·학·연·금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3대 핵심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지만 주관기관의 전문 인력과 프로세스 등 더 필요하고 투자·재투자 여력을 제한하는 각종 제도적 제약이 아직 남아 있다.

또 단순 창업 수보다 플랫폼, 네트워크, 성장관리 체계 같은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 구축도 시급하다.

컴퍼니빌더 지원형은 좋은 기술을 찾는 것보다 좋은 창업기업을 지속해 만들어 낼 수 있는 운영체계를 완성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이기형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부총장은 “이번 선정은 ERICA의 기술사업화 역량과 창업 지원 인프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기술 공급처를 넘어 혁신 기업을 직접 길러내는 경기도 기술창업의 메카로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한양대 에리카는 컴퍼니빌더 지원형 주관 선정으로 학연산 클러스터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고부가가치 정주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기술창업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산=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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