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그룹 지주회사인 한솔홀딩스가 시장에서 극단적 저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NH투자증권은 "한솔홀딩스 현재 PBR이 0.2배 수준으로 코스피 상장사 중 최저 수준"이라며 "비상장 자회사의 가치를 장부가로, 상장 자회사 가치를 시가총액으로 반영시 NAV 대비 할인율은 64%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백 연구원은 "한솔홀딩스는 한솔그룹 순수 지수회사로 주요 수익원은 계열사로부터 수취하는 브랜드 로열티와 자문 수수료 및 배당금"이라며 "현재 배당상향 기조는 명확하다. 지난해 120원 배당으로 배당수익률 5% 이상을 기록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지속 상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한솔제지 또한 업황 개선 중"이라며 "올해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개최에 따라 지분법 대상 자회사인 한솔제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결 자회사인 한솔로지스틱스와 100% 자회사로 편입한 한솔PNS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한솔로지스틱스 물류 사업 외형 성장이 고무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한솔PNS에 대해서는 "그룹 SI 사업을 넘어 스마트팩토리 및 생산 효율화 기반으로 확장하며 홀딩스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불어 그는 "한솔그룹은 전반적으로 제지에서 반도체 부품, 전자 부품 등으로 체질 전환을 진행 중"이라며 "슬러지 리사이클링, 태양광, 협동로봇 부품 등 신사업을 추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홀딩스는 변화 중인 그룹 전략에 투자할 수 있는 대안”이라며 “올해 주요 자회사의 양호한 실적 성장이 기대됨에 따라 저평가 상태가 해소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S-저널 = 김한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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