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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장동혁, 나쁜 정치… 내 복당은 민심의 흐름”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중 뒤에 숨어서 연명하려는 건 나쁜 정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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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 나쁜 정치… 내 복당은 민심의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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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2 17:10

“민주당, 이재명에 입 닫으면 소멸”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했다. 연합뉴스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대중 뒤에 숨어서 연명하려는 건 나쁜 정치”라며 사퇴를 요구했다.

한 의원은 12일 YTN에 출연해 “장 대표가 사퇴해야 한다. 보수를 퇴행시켰고 선거 과정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장 대표가 책임론을 피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올라타서 부정선거론까지 가고 있다”며 “선관위 사태에 집중해야 하므로 자기가 계속 대표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다”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리를 축하하며 ‘Again 2002, Again 6·3 선거’라는 문구가 적힌 사진을 올린 것에 관해서는 “그걸 보고 ‘어휴’ 이런 생각이 들었다”며 “축구까지 그렇게 이용을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본인의 복당에 관해선 “장강의 흐름이 있다. 노를 젓는다고 장강의 흐름을 거꾸로 바꿔놓을 수는 없다”며 “복당도 결국 민심의 흐름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복당하고 보수 재건을 바라는 상식적인 정치인들과 함께 보수를 재건하고 대한민국의 균형을 맞추고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으라는 게 실제 민심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에 대해선 “보수 재건은 우리가 가야 할 목표이고 그 대의를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협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선 “제가 12월 3일 밤에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계엄을 막는 데에 앞장서지 않았다면 국민의힘은 소멸했을 것”이라며 “민주당도 이 대통령이 자기 살자고 공소 취소할 때 입 닫고 있으면 소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평생 계엄에 가담한 거랑 뭐가 다른가. 다 감옥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준상 기자 junwit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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