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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민주당 똥별 김병주”…4성 장군 출신 金 “군 비하 말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똥별’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한동훈 “민주당 똥별 김병주”…4성 장군 출신 金 “군 비하 말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사퇴와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종호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육군 대장 출신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똥별’이라고 지칭한 것을 두고 논쟁이 일었다.

한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 지금도 ‘김승원은 인품이 훌륭하고 능력이 뛰어나 빨리 임명해야 한다’는 3일 전 생각이 그대로냐”면서 김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내용을 담은 기사를 공유했다.

한 의원은 전날에도 김 의원의 댓글을 공유하며 “팔로우 구걸하려고 급발진하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라고 적었다.

김 의원은 육군 대장 출신으로 2017~2019년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을 지냈다.

김 의원은 채널A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군바리’나 ‘똥별’은 군을 비하하는 것으로 써서는 안 되는 단어”라며 “저를 비판하는 것은 괜찮지만 ‘똥별’은 국가를 위해 평생 헌신한 장성들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저속어를 써가면서 대한민국의 언어문화까지 후퇴시키고 있다”며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시정잡배들이 쓰는 표현을 하는 것은 스스로 품격을 깎아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의원은 김 의원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에 다시 글을 올려 “김병주 의원이 똥별 소리에 마음이 상하셨나 본데, 우리 군 벌주려고 사관학교 통폐합 밀어붙이는 민주당 똥별 김병주 의원이야말로 군을 모욕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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