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서 할인 세일
향후 닭고기·계란 수입 병행
식탁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장보기가 무섭다는 이들이 많아지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축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돼지고기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날 기준 돼지고기 가격은 100g에 2594원으로 1년 전보다 6.7% 올랐고, 목살은 100g에 2398원으로 7.6% 상승했다.
21일 농식품부는 먹거리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한돈자조금을 활용해 22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삼겹살과 목살 등 돼지고기 주요 부위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 기간 전국 8개 대형마트에서 삼겹살과 목살을 최대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한돈몰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삼겹살·목살 세트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네이버·지마켓·옥션·마켓컬리 등의 온라인몰에서는 같은 기간 삼겹살·목살·앞다릿살 등을 20∼40% 싸게 판다.
농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소비 성수기 진입과 생산성 저하 등으로 일시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도축 마릿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는 또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닭고기와 계란 등 다른 축산물에 대해서도 성수기에 대비해 신선란과 육용종란(육계 부화용 유정란) 수입을 추진하고 있다. 다음 달 이후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축산물 수급 안정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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