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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환경공단,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혁신… 국가 재활용 목표 13% 초...

무상수거함 대폭 확대와 네이버 지도 기반 위치 정보 서비스 도입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이 회수율... 이에 공단은 국민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함을 대폭 확대하고, 네이버 지도와...

한국환경공단,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혁신… 국가 재활용 목표 13% 초...

무상수거함 63% 확대·네이버 지도 연계로 배출 편의성 강화…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 선정

중소형 폐가전 이동식 수거함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한국환경공단이 중소형 폐가전 배출·수거체계를 전면 개선한 결과, 2025년 국가 폐가전 재활용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무상수거함 대폭 확대와 네이버 지도 기반 위치 정보 서비스 도입 등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이 회수율 제고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은 중소형 폐전기·전자제품 수거체계 개선을 통해 2025년 약 51만 톤의 폐전기·전자제품을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인구 1인당 9.978kg의 재활용 실적으로, 국가 목표(9.78kg/인)를 약 13% 초과 달성한 성과다.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소형 IT기기 등 보급 확산으로 중소형 폐가전 발생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기존에는 가정 내 장기 보관되거나 종량제봉투에 혼입 배출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에 공단은 국민 배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함을 대폭 확대하고, 네이버 지도와 협업해 수거함 위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접근성을 개선했다.

특히 공단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EPR)가 2026년부터 중소형 전기·전자제품 전 품목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제도 시행 이전부터 배출·수거체계를 선제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일부 지자체에서 무상 배출 방식과 스티커 방식이 혼재돼 국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E-순환거버넌스와 협력해 전국 약 86% 지자체에 중소형 폐가전 무상수거함을 추가 보급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7,750개의 무상수거함이 추가 설치되면서, 연말 기준 전국 무상수거함은 전년 대비 63% 증가한 총 2만25개로 확대됐다. 국민은 가정에서 발생한 중소형 폐가전을 방문수거 서비스 또는 인근 수거함을 통해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게 됐다.

이 같은 노력은 정부로부터 국민 체감형 환경서비스 개선 사례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재정경제부 주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과제’에 선정됐으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혁신처장상과 국민이 뽑은 인기상을 수상했다.

임상준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폐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의무 대상이 전 품목으로 확대되기 전에 배출·수거체계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고자 했다”며 “국민 편의를 높이는 환경서비스 혁신을 통해 순환경제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너지데일리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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