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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 세계발명올림픽 금상 3개 쾌거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최재윤)가 국제 발명대회에서 금상 3개와 은상 4개를 휩쓸며 AI와 반도체 융합교육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

한국폴리텍 구미캠퍼스, 세계발명올림픽 금상 3개 쾌거

AI·반도체 융합 프로젝트 호평…금상 3개·은상 4개 수상

실습 중심 교육 경쟁력 입증…현장형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 박차

▲ ‘2026 제15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에서 수상한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AI전자과 재학생 이승현, 신승훈, 김윤영, 김예령, 윤진상(왼쪽 두 번째부터)이 WICO 협회 이사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제공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최재윤)가 국제 발명대회에서 금상 3개와 은상 4개를 휩쓸며 AI와 반도체 융합교육의 경쟁력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했다.

구미캠퍼스는 지난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2026 제15회 세계발명창의올림픽(WICO·World Invention Creativity Olympic)’​에서 AI전자과 학생들이 금상 3개와 은상 4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AI, 사물인터넷(IoT), 센서 제어, 임베디드 시스템, 컴퓨터 비전, 자율주행 기술 등을 활용해 생활 안전과 재난 예방, 교통, 환경,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했다.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회로 설계와 프로그램 개발, 하드웨어 제작, 성능 개선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해 창의성과 기술성,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김윤영 학생의 ‘Omni-Traffic AI’, 최윤우 학생의 ‘WaterSafe AI’, 신승훈·신서현·최윤우·이서진 학생의 ‘멀티 기능 안전 안내 디스플레이’​가 각각 수상했다. 은상은 ‘압력 감지 및 상황 인식 기반 음성 안내형 스마트 점자블록 시스템’, ‘실시간 중량 피드백 제어 기반 스마트 정밀 자동 배합 시스템’, ‘AI 기반 장애물 인식 및 자율주행 기능 스마트 쓰레기통’, ‘스마트 미러’​가 차지했다.

이번 수상작은 AI전자과 성영모·정금섭 교수와 반도체전자과 안영필·이재영·김명기 교수의 지도를 받아 개발됐다. 교수진은 작품 기획부터 회로 설계, 프로그램 개발, 시제품 제작, 성능 검증, 발표 준비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도하며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미캠퍼스는 이번 성과가 프로젝트 중심 실습교육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학생들은 전공 수업에서 익힌 AI·전자기술을 실제 사회문제 해결에 적용하며 실무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함께 키웠고, 이러한 교육성과는 올해 신설된 반도체전자과 교육과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전자과는 구미국가산업단지의 반도체 산업 확대와 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로, 기존 AI·전자 교육을 반도체 제조공정과 패키징, 검사·품질, 스마트 제조 분야까지 확대했다. 반도체 기초이론과 제조공정, 후공정·패키징, 반도체 장비, 품질관리, 센서·임베디드 시스템, AI 기반 검사 및 스마트 제조기술 등을 실습 중심으로 교육하며, 공정 분석과 불량 원인 개선 능력을 갖춘 현장형 전문기술인 양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최재윤 학장은 “이번 세계발명창의올림픽 수상은 학생들의 창의성과 실무역량, 프로젝트 중심 교육의 성과를 보여준 의미 있는 결과”라며 “반도체전자과를 비롯한 첨단학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이 요구하는 현장형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고 산학협력과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영필 반도체전자과 학과장은 “반도체 산업은 공정기술뿐 아니라 전자회로와 자동화, AI, 품질관리 등이 융합된 산업”이라며 “학생들이 장비와 공정을 직접 다루는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구미캠퍼스는 이번 국제대회 수상을 계기로 프로젝트 기반 교육과 국내외 경진대회 참여를 확대하고, 반도체전자과를 중심으로 산학협력과 현장실습, 취업 연계를 강화해 구미 반도체 산업을 이끌 전문기술인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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