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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반성장 평가 사상 첫 '최우수' 등급 달성

한난은 정보통신기술(IT)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들이 AI를 경영과 공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공정하게...

한국지역난방공사, 동반성장 평가 사상 첫 '최우수' 등급 달성

1년 만에 ‘우수’에서 최고 등급으로 수직 상승…상생 경영 정점 찍어

AI 전환(AX) 지원부터 해외 판로 개척까지…중소기업 ‘체감형’ 혁신 주도

현장 소통 창구 ‘상생 협의회’ 통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 거둬

하동근 사장 “단순 지원 넘어 연대의 가치 실현하는 에너지 생태계 조성”

▲ 한국지역난방공사(성남시 분당구) 본사 입구. /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가 중소기업과의 상생 협력 수준을 국가 최고 단계로 끌어올리며 경영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과거의 관행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 접목과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중소기업의 ‘실질적 자생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 전략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2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난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최고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수’ 등급을 받았던 한난은 불과 1년 만에 평가 계단을 뛰어오르며 명실상부한 상생 경영 선도 공기업임을 입증했다.

이번 성과의 핵심 동력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춘 ‘AX(AI 전환) 역량 강화 사업’에 있다.

한난은 정보통신기술(IT)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들이 AI를 경영과 공정에 도입할 수 있도록 전략적 가이드를 제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공정하게 나누는 ‘성과공유제’를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안착시켰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성남시 분당구) 전경. /사진제공=한국지역난방공사

판로 확대 측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중소기업 기술마켓을 통한 구매를 대폭 늘리는 것은 물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들이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동반 진출 지원책을 적극 펼쳤다.

이러한 전방위적 노력은 2025년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 단체분야 중기부 장관 표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현장과의 밀착 소통 역시 한난이 최우수 등급을 거머쥔 비결이다.

지난해 9월 출범한 ‘상생 파트너십 협의회’는 협력사들의 고충을 경영에 직접 반영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단순히 목소리를 듣는 수준을 넘어 공동 R&D 방향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미래 계획을 함께 설계하며 견고한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

하동근 한난 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달성은 우수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혁신적인 상생 모델을 고민해 온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일궈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중소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하는 집단에너지 생태계를 조성하고, 연대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성남=김규식 기자 kg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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