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술 동향 반영·기업 연계 확대해 실전형 보안 인재 양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공지능(AI) 대전환기를 맞아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설 정보보호 핵심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인공지능(AI) 대전환기를 맞아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에 맞설 정보보호 핵심 인력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교육과 채용의 직접적인 연결이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기업 수요 기반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은 기업이 교육 설계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하는 직무 특화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20일 공모를 통해 선정될 2개 기업은 약 6개월간 기초 역량부터 사고대응,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 등 실질적인 직무 교육을 진행하며,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실제 채용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중·고등학생 등 미래 인재를 위한 저변 확대도 강화된다. 하계 방학 기간 운영되는 '사이버 가디언즈'는 올해 학교별 맞춤형 창체활동을 지원하는 '시큐업(SecUp)' 교육을 새롭게 선보인다.
시큐업은 4월 13일 접수를 시작해 5월부터 7개월간 진행되며 1,010명 이상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정보보안 전문 교육 연수와 경진대회 등이 병행된다.
기존의 대표적인 인재 양성 코스인 '차세대 보안 리더 양성 과정(BoB)'과 '화이트햇 스쿨' 역시 AI 기술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110명을 선발하는 BoB 과정은 9개월간 디지털포렌식, 취약점 분석 등 심화 멘토링을 제공하며 특히 '인공지능 기반 기업 보안' 커리큘럼을 신설하고 전문가 멘토를 추가 확보했다.
아울러 해외 연수와 국제 과제 수행 등 글로벌 커뮤니티와의 교류도 대폭 늘린다. 420명을 모집하는 중급 과정 '화이트햇 스쿨'은 취약점 분석, 침해 대응, 보안 운영 등 5개 전문 트랙을 중심으로 6개월간 운영된다.
과기정통부와 함께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실전형 인재 육성에 방점을 찍고 있다.
각 과정의 우수 수료생에게는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총리 겸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수여돼 향후 산업계 진출 시 강력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진만 KISA 인공지능보안인재단장은 "교육과 산업 현장을 잇는 체계적인 양성 시스템을 구축해 AI 대전환 시대의 정보보호를 책임질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며 "역량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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