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윗줄 1번째 홍동표(한국인공지능협회 국제협력단장), 왼쪽 아래줄 3번째 Perry Chyau(Knovia 그룹회장), 4번째 Peter wu(AI Alliance 회장&Asus Cloud대표), Jacky Lu(PwC 대만 회장
한국인공지능협회(회장 김현철)는 대만 타이베이컴퓨터협회(회장 Peng Shuang-lang, 彭双浪)와 공동 개최한 ‘Taiwan-Korea Summit on AI Agent Implementation & Cross-Border Innovation’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0일에 밝혔다.
이번 서밋은 한국과 대만의 인공지능(AI) 산업 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참여한 가운데, AI Agent의 산업 적용 가능성과 국경 간 협력 모델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양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향후 한·대만 AI 산업 간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서밋에는 대만 측 주요 인사와 대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행사의 무게감을 더했다. 대만 측에서는 대만 PwC 회장, 대만 AI Alliance 의장이자 Asus Cloud 대표, 그리고 대만의 대표 AI 기업들이 발표에 나서 대만 AI 산업의 전략 방향과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 측에서도 원더풀플랫폼, 다투모, 토브앤바나가 발표를 진행하며 한국 AI 기업들의 기술력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번 서밋에서 AI 산업의 경쟁력이 더 이상 단순한 모델 성능 경쟁에 머무르지 않고, 신뢰 가능한 배치, 거버넌스, 그리고 산업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 역량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AI Agent가 금융,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도입되고 확산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홍동표 한국인공지능협회 국제협력단장은 발표를 통해 “AI의 미래 경쟁력은 단순히 더 뛰어난 모델을 만드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신뢰성과 통제 가능성, 확장성을 갖춘 실제 배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은 반도체와 컴퓨팅 인프라, 산업용 플랫폼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으며, 한국은 AI 소프트웨어, 서비스 적용, 빠른 상용화 역량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은 상호보완적 협력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 최적화된 AI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이번 서밋을 계기로 TCA와의 협력을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정례 서밋 개최와 실질적 공동 프로젝트 추진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TCA 임원진을 오는 5월 열리는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OREA)에 공식 초청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국 산업계 간 연계와 공동 실행 기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는 향후 협력 로드맵으로 공동 워킹그룹 구성, 2~3개 우선 유즈케이스 선정, 파일럿 아키텍처 설계, 실증 및 확산 등 단계적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대만은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아시아 시장에 적용 가능한 신뢰 기반 AI 공동 아키텍처를 함께 구축해 나갈 구상이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 회장은 “이번 서밋은 한국과 대만이 AI Agent 시대의 핵심 가치인 신뢰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실질 협력의 출발점을 만든 자리”라며 “앞으로 양국이 정례적 교류를 넘어 공동 워킹그룹, 파일럿 프로젝트, 산업 매칭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AI 협력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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