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대학 연구소 컨소시엄 …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가 국내 3개 대학 연구소와 함께 중동사회의 변화를 한국의 시각에서 분석하는 연구에 나선다. 앞으로 6년간 약 1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한국외대는 중동연구소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3.0 지원사업’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가 주관하고 명지대 중동문제연구소, 단국대 GCC국가연구소, 부산외대 지중해지역원이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문명 대전환 시대의 한국형 중동인문학 구축: 중동사회 변동의 재인식과 현대적 변용’이다. 기존 서구 중심의 중동 연구에서 벗어나 한국의 시각에서 중동사회의 변화와 주요 현안을 분석하는 것이 목표다.
4개 연구소는 5개 세부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연구 성과를 디지털 자료로 구축하고 후속 연구자 양성과 대중강좌, 문화행사 등도 추진한다.
한국외대 중동연구소는 1976년 설립됐으며 2020년부터 올해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을 수행했다.
한국외대측은 “참여 연구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한국적 관점에서 중동을 이해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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