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한국동서발전, 차세대 BIPV 실증 돌입

한국동서발전이 화재 안전성과 시공성을 높인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의 현장 실증에 들어갔다.

한국동서발전, 차세대 BIPV 실증 돌입

음성발전본부에 설치된 메탈패널일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설비 전경.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이 화재 안전성과 시공성을 높인 차세대 건물일체형 태양광 기술의 현장 실증에 들어갔다.

음성복합발전소에 17.7kW 시제품 설치

동서발전은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공동 개발 중인 내화특성 메탈패널 일체형 건물일체형 태양광 시제품을 음성복합발전소에 설치하고 실증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설치 규모는 17.7㎾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은 건물 외벽과 지붕, 창호 등 외장재 자체를 태양광 발전설비로 활용하는 기술이다.

별도 구조물이 필요한 일반 태양광과 달리 건축자재와 발전설비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동서발전이 개발 중인 제품은 지난해 건축물 외부 마감 시스템 화재성능시험을 통과했으며 내풍압과 수밀시험을 비롯해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 성능평가 기준인 KS C 8577 인증도 획득했다. 기존 메탈패널 시공 방식처럼 패널의 요철을 수직 방향으로 끼워 맞추는 조립 방식을 채택해 별도 부자재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시공 방식 개선 공사비 24% 절감 기대

동서발전은 기존 방식보다 시공비를 최소 24%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학교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3차원 인쇄 에너지 건축 시스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시스템은 비정형 곡면 건축물에도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지난해 8월 HD건설기계 울산공장 외벽에 실증 설치됐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 4개 국제 건축·디자인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2026 A+어워즈 건축디자인 부문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됐다. 김경민기자 uskk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