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93.24% 지지로 재선…노사 협력 기반 공단 발전 의지 강조
박 노조위원장 "노사 원팀(One-Team) 체계로 조직 경쟁력 강화"
지난 4월1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 창립기념식 및 6대 위원장 취임식 모습 (사진제공=한국도로교통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재선에 성공한 박무혁 제6대 한국도로교통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이 지난 16일 공식 취임하며 '노사 원팀(one-team)'을 통한 공단 발전의 포문을 열었다.
공단 노동조합은 이날 본부 강당에서 노조 창립 16주년 기념식과 위원장 취임식을 함께 개최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2월 치러진 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2,249명 가운데 무려 93.24%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으며 이는 지난 임기 중 보여준 리더십에 대한 현장의 두터운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박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급변하는 교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3대 비전'을 공표했다. 구체적으로는 △노사 상생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미래 교통환경 대응 역량 강화로 공단의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 △국민 안전 중심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 확대 등을 핵심 운영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박 위원장은 "AI와 자율주행 차량으로 변화하는 시기에 발맞춰 어린이부터 고령자까지 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공단의 발전을 노사 화합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 중심의 근로환경 개선 및 복지 확대와 더불어 교통안전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 참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실천 과제도 덧붙였다.
이날 행사장에는 정·관계 및 노동계 주요 인사 300여 명이 집결해 성황을 이뤘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노철민 한국노총 공공노련 수석부위원장, 김재중 한국노총 강원지역본부장, 박정하 국회의원, 강규혁 매일노동뉴스 대표,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조대엽 전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박무혁 위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노사 간의 신뢰와 협력이 한층 더 단단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향후 전 직원이 공감할 수 있는 임금 및 복지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하고 현장의 목소리가 즉각 정책에 반영되는 역동적인 노동조합을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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