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국비 150억 투입, 고온수전해·무탄소 가스터빈 공동개발
멀티에이전트 AI 실증으로 글로벌 협력 가능성 확인
기계연 류석현 원장이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German Aerospace Center) 슈투트가르트 등 안케 코바 총괄 책임 소장(왼쪽)과 21일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센터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DL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한국기계연구원은 21일 독일 항공우주연구소(DLR) 연소기술연구소와 무탄소 에너지 기술 분야 국제공동연구 센터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수소 및 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가 목표다.
국내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지원으로 5년간 국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에너지국제공동연구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고온수전해 및 무탄소 가스터빈 기술 개발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양국은 중장기 수소·에너지 협력 관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앞서 20일에는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이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교 기계부품연구소(IMA)를 방문했다. 15년 이상의 신뢰성공학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재개 및 VPD(가상제품개발) 기반 신뢰도 해석 기술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계연 류석현 원장과 연구진이 20일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교 기계부품연구소(IMA)를 방문해 차량공학연구소(FKFS)를 둘러보고 있다.(DLR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6.4.22/뉴스1
동일 기간 열린 세계 최대 산업박람회인 하노버 산업 박람회(Hannover Messe 26)에는 류 원장과 연구진이 참가해 스마트 제조, 첨단 기계시스템, 에너지, 산업 디지털화 등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했다. 박람회 ‘Research & Technology Transfer Round Table’ 세션에선 이택민 연구실장이 멀티에이전트 AI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 실증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제조 생태계와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류석현 원장은 “DLR과의 협력은 수소 기반 무탄소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한‧독 전략 네트워크의 이정표”라며 “기계연은 글로벌 협력 확대와 국제공동연구 성과 창출을 통해 국내 기계기술 경쟁력 강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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