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가 손잡고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새로운 공동 지수를 발표했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한국거래소와 홍콩거래소가 손잡고 반도체 산업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로 구성된 새로운 공동 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한국과 홍콩 양국의 주요 반도체 기업 각각 15개를 선정하여 만들어졌으며, 'HKEX KRX 반도체'라는 이름으로 공개되었다.
지수의 한국 측 구성은 'KRX 반도체 Top 15' 지수를 기반으로 하며, 홍콩 측에서는 해당 지역 거래소인 홍콩거래소의 선별된 기업들이 포함된다. 이러한 공동 지수는 홍콩과 중국 간의 상장지수펀드(ETF) 교차 거래 제도인 'ETF 커넥트'의 등록 기준에 부합하며, 이를 통해 적격 홍콩 주식의 비중이 60%로 유지되도록 설계되었다고 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공동 지수가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주식 시장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관련 ETF가 홍콩 시장에 상장될 경우, 이를 토대로 현지 자산 운용사와 함께 ETF의 개발과 상장을 지원하고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양국의 협력은 반도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보다 효과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측에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갈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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