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마감 2시간 전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 속
국제 유가 폭락하고 미국증시 4대 지수는 급등
AMD 호실적 발표 속 반도체(CHIP & 메모리주) 껑충
R&D 투자 늘리는 애플 주가도 장중 활짝
주요 빅테크주도 상승
유가 폭락 속 미국 국채금리도 하락하며 증시에 긍정 영향
사진=AMD 홈페이지 캡처
[초이스경제 이미애 기자] 6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한국시각 7일 새벽 3시 기준, 뉴욕증시 정규장 마감 2시간 전 기준) 뉴욕증시에서 4대 지수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미국-이란 종전협상 진전 기대감 속에 이같은 흐름이 나타났다고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가 전했다.
이 시각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4만9852.85로 1.1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 지수는 2만5738.68로 1.63%,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7345.20으로 1.18%,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 지수는 2874.92로 1.05% 각각 상승 중이다.
씨엔비씨에 따르면 이 시각 에너지 가격 동향을 보면 6월물 WTI CRUDE 가격은 배럴당 95.09 달러로 7.02%, 7월물 ICE BRENT CRUDE 가격은 배럴당 101.48 달러로 7.64% 각각 추락한 상태로 움직이고 있다. 또한 이 시각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354%로 전일 대비 낮아지는 등 유가 폭락 속에 장단기 국채금리 역시 일제히 하락 중이다.
이 시각 반도체(CHIPS)주들의 주가가 크게 치솟고 있다. 전일 정규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한 AMD의 주가가 417.00 달러로 17.38%나 수직 상승 중인 것을 비롯해 LAM RESEARCH(+6.83%) TAIWAN SEMI(TSM, +5.47%) AMAT(+3.79%) MICRON(+1.95%) INTEL(+2.48%) 등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장중 나스닥과 S&P500 등 주요 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리고 있다.
반도체 주가 외에 이 시각 애플(AAPL) 주가도 287.56 달러로 1.19% 상승하며 다우, 나스닥, S&P500 모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의 경우 AI경쟁 과정에서 R&D 투자(지출)를 늘리기로 한 가운데 이날 장중 주가가 오르고 있다.
이 시각 다른 종목 중에선 코닝(+14.08%)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A(+2.29%) 캐터필러(+2.18%) 스틸 다이내믹스(+1.73%) 등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며 주요 지수를 견인 중이다.
한편 이날 미국 온라인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란이 전쟁 종식 및 핵 문제 해결과 관련한 '1페이지' 짜리 MOU(양해각서) 체결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미국 경제방송 씨엔비씨는 "미-이란 양측의 협상 진전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이날 장중 국제 유가가 크게 떨어지고 뉴욕증시는 점프(JUMP)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방송은 "이 시각 유가 폭락 속에 미국 주요 국채금리가 하락 중인 가운데 뉴욕증시가 급등세를 보이는 것도 눈길을 끈다"고 덧붙였다.
제프리스의 마켓 전략가인 데이비드 저보스는 "이날 장중 엔비디아, 알파벳, 테슬라 등 7대 빅테크주인 매그니피센트 7(MAG 7) 주가가 모두 상승하며 뉴욕증시 주요 지수를 밀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장중 AMD 주가가 17%나 치솟는 등 CHIP & MEMORY 종목들의 랠리도 부각된 가운데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급등 중"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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