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나고야=강윤식 기자] 한국 3X3 남자농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사상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했다.
배길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5일 일본 나고야 긴조후토역 광장 특설 코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3X3 남자 농구 결승전에서 카타르를 19-1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13번째 메달이다. 동시에 한국 역대 아시안게임 통산 800번째 금메달이다.
이주영, 김승우(이상 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구민교(성균관대)로 구성된 한국은 이날 평균 신장 2m의 카타르를 상대로 압도적인 화력을 뽐냈다.
이주영은 2점슛 3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최다인 9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동근은 양 팀 최다인 6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김승우와 구민교도 힘을 보탰다.
한국은 11-6으로 앞서던 경기 종료 1분 29초 전, 이동근과 이주영의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15-7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다.
종료 24.7초 전 이주영의 외곽슛이 터졌고, 이동근의 4.6초 전 돌파까지 림을 가르면서 여유 있게 대미를 장식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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