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 국가대표 선수단.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e스포츠 ‘아너 오브 킹즈(왕자영요)’ 국가대표팀이 아시안게임 8강에서 탈락했다.
조성빈·한지훈·이섭규·정윤호·이훈민·한성건 등 6인으로 구성된 왕자영요 대표팀은 27일 일본 아이치현 도코나메 스카이 엑스포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e스포츠 아너 오브 킹즈 8강전에서 필리핀에 0대 2로 패배했다.
아너 오브 킹즈는 중국 텐센트 산하의 게임 개발사가 2015년 출시한 MOBA(협동 전투) 장르 모바일게임이다. 모바일게임이 시장에서 주류를 이루는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는 ‘왕자영요’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한국은 프로게임단 농심 레드포스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나섰다.
한국은 이날 조별 예선 경기에서 미얀마를 2대 0으로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지만, 곧바로 이어진 8강전에서 필리핀에 지면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준결승에는 필리핀과 중국, 말레이시아, 홍콩이 진출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 e스포츠 11개 종목 중 9개 종목에 국가대표팀을 파견했다. ‘그란 투리스모 7’와 ‘뿌요뿌요 챔피언스’, 대전 격투, 포켓몬 유나이트 등 4개 종목에서 메달을 땄다. 이제 남은 종목은 ‘제5인격’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3개다.
나고야=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