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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아프리카 외교책임자 서울 집결…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공동성명 채택(종합)

아프리카 50개국의 외교 책임자들과 역내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한국과의 전방위적 경제·안보 협력 확대 의지를 천명했다.

한-아프리카 외교책임자 서울 집결…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공동성명 채택(종합)

아프리카 50개국 외교 대표 및 4개 국제기구 수장 참석

공급망·핵심광물 협력 공동성명 채택

아프리카 50개국의 외교 책임자들과 역내 주요 국제기구 수장들이 서울에 모여 한국과의 전방위적 경제·안보 협력 확대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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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과 아프리카 각국의 외교 장·차관, 4개 국제기구 수장들은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년 한-아프리카 외교장관회의'에서 상호 호혜적인 경제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정부가 아프리카 전체 국가와 지역기구를 한자리에 초청해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공동성명을 통해 지정학적 불안정과 우크라이나·중동 사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한편, 해상 운송로와 핵심 광물 등 자원 측면에서 아프리카의 전략적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를 파트너십 강화의 기회로 삼기로 했다.

또한, 지난 2024년 6월 열린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과를 충실히 이행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우리 정부가 제안한 '2029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안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교역·투자, 식량안보를 비롯해 기후변화와 보건위기 등 글로벌 도전과제에 대한 미래지향적 연대 방안이 두 세션에 걸쳐 심도 있게 다뤄졌다.

회의 이튿날인 2일에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정·재계 및 외교 인사 3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포럼'이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포럼에서는 조현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성 김 현대차 전략기획담당사장과 웸켈레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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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오후 이번 회의에 참석한 아프리카 국가 및 국제기구의 장관급 인사 20여 명을 청와대에서 접견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세종=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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