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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 고문피해자에겐 사형을, 또 다른 피해자에겐 무죄를, 김헌무의 이중 잣대

2026년 봄, 영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2권을 받아 들었다. 김헌무(金憲武, 1940~) 항목은 여느 반헌법행위자 항목과 사뭇 다른 구조를 갖고 있었다. 반헌법 행위도 있고, 소신 있는 판결도 있다. 사형선고도 있고, 무죄선고도 있다. 역사학자 한홍구 교수는 이렇게 물었다.

한 고문피해자에겐 사형을, 또 다른 피해자에겐 무죄를, 김헌무의 이중 잣대

2026년 봄, 영국에서 『반헌법행위자열전』 2권을 받아 들었다. 김헌무(金憲武, 1940~) 항목은 여느 반헌법행위자 항목과 사뭇 다른 구조를 갖고 있었다. 반헌법 행위도 있고, 소신 있는 판결도 있다. 사형선고도 있고, 무죄선고도 있다. 역사학자 한홍구 교수는 이렇게 물었다.

"똑같이 고문에 의해 사건이 조작됐는데 똑같은 재판관이 한 사건은 사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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