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당당’ 참가 학생들이 지난 18일 사전교육을 마친 뒤 첫 만남과 도전, 우정과 성장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 준비 의지를 다지고 있다
노래와 연주, 춤과 연기가 학생들의 생각을 따라 하나의 공연으로 완성된다. 무대 출연은 물론 대본과 안무, 소품, 영상 기록까지 학생들이 직접 선택하며 자신들만의 문화예술 이야기를 만들어간다.
세종시교육청교육문화원은 지난 18일 '2026 학생 문화예술 프로젝트 당당' 참가 학생 39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열고 장기 문화예술 활동의 첫 일정을 시작했다.
프로젝트에는 세종지역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보컬과 밴드, 댄스, 공연예술 분야에서 전문 지도를 받으며 7~12월까지 실기교육과 팀별 연습, 작품 창작, 공연 점검을 이어간다.
사전교육에서는 전체 운영 일정과 안전·생활교육을 안내한 뒤 교육문화원 문화예술 공간을 둘러봤다. 이어 분야별 팀을 구성하고 희망 역할과 활동 시간, 공연 방향을 학생들이 직접 논의했다.
학생들은 무대에서 노래하고 연기하는 역할뿐 아니라 대본·안무 창작과 공연기획, 사진·영상 촬영, 소품 제작, 무대 운영 등 공연을 구성하는 여러 분야를 살펴보며 자신이 맡고 싶은 역할을 골랐다.
프로젝트 이름인 '당당'도 학생들의 의견에서 나왔다. 자신의 개성과 재능을 자신 있게 드러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며 무대에 서자는 의미를 담았다.
오는 10월 학생 문화 페스티벌에서 선보일 공연 주제는 '그때의 우리'로 정했다. 첫 만남과 새로운 도전, 우정과 성장의 시간을 노래와 연주, 춤, 연기로 풀어내고 지금의 순간을 공연으로 기록할 예정이다.
교육문화원은 사전교육에서 모은 의견을 반영해 팀 구성과 세부 일정을 조정하고 지도강사·멘토와 함께 공연 내용을 구체화한다. 분야별 결원이 생기면 참가자를 수시 모집해 참여 기회도 넓힐 계획이다.
이금의 원장은 "학생들이 정해진 공연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생각과 이야기를 직접 무대에 올리는 과정"이라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며 자신감과 협업 역량을 키우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세종=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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