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겨울잠에서 깨어난 야생 곰이 열도를 흔들고 있다. 최근 일본에서는 곰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가 급증하며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일본 환경성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곰 피해를 입은 사람은 238명, 이 가운데 13명이 사망했다. 올해는 상황이 더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 특히 동북 지역에서는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곰 출몰 경보’가 발령됐고 경계 수준도 이미 최고 단계에 도달했다. 한편, 이 위기를 기회로 읽는 움직임도 뚜렷하다. 곰 출몰에 대응하기 위한 장비와 기술, 서비스 수요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방재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2025년 일본에서는 곰 피해로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T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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