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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정우 "아침저녁으로 생각 바뀌어… 출마 여부, 순방 뒤 결정"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6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주말이 지나면 말씀드릴... 하 수석은 "참모로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는 것과 지역에서 AI를 제대로 확산시키고 성과를 만들어 고향을...

하정우 "아침저녁으로 생각 바뀌어… 출마 여부, 순방 뒤 결정"

"중요한 건 순방 성공적 마무리"

"결정 서면 대통령 뵙고 의사 구할 것"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AI 혁신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16일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다음 주말이 지나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예고했다. 하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19~24일 인도·베트남 순방에 동행할 예정인데 순방 이후 입장을 밝히겠다는 취지다.

하 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가장 중요한 것은 참모로서 다음주 순방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돌아오면 주말이 될 텐데 어느 것이 국익에 더 중요한지 심사숙고해서 공식적으로 의견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최종 의사결정이 서면 대통령을 찾아뵙고 의견을 구해야겠다"고도 했다.

그는 "참모는 대통령 지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에 집중하다보니 이번 건(출마 여부)도 참모로서 생각하게 됐다"며 "강훈식 비서실장이 '최종 결정은 개인의 문제'라고 공개적으로 충고를 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나니 무언가 잘못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참모로서의 일이 아닌 제 개인으로서의 일이 됐다. 그래서 다르게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사실상 출마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풀이된다.

하 수석은 "참모로서 국가 AI 전략을 수립하는 것과 지역에서 AI를 제대로 확산시키고 성과를 만들어 고향을 발전시키는 것, 전략을 아무리 잘 세워도 (국회에서) 법안 정비가 되지 않으면 진도가 나가지 않는(다는 점), 어떤 것이 더 국익에 중요한가에 대해 아침, 저녁으로 생각이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이번 보궐선거가 아니더라도 궁극적으로 정치 의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우리나라가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나라가 되려면 나는 어디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어야 하는지를 기준으로 삼고 심사숙고해야겠다"며 "아직 판단이 서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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