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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정우 수석 "국력은 'AI 역량'...AI, 불교 가르침과도 맞닿아"

네이버나 카카오의 챗봇에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요청하거나, 공공 회의실 예약 같은 행정 서비스를 대화형으로 처리하는 이른바 'AI 네이티브 행정'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하 수석은 기술의 속도와...

하정우 수석 "국력은 'AI 역량'...AI, 불교 가르침과도 맞닿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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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의 모습.

< 앵커 >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이 BBS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미래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AI 역량'을 제시했습니다.

또 AI 시대일수록 사람이 중심에 서야 한다며, 불교의 자비와 인연의 가르침이 사람 중심 AI 정책의 중요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될순 기자입니다.

< 리포터 >

BBS불교방송 '금태섭의 아침저널'에 출연한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은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은 결국 'AI 역량'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AI 시대에 모든 나라의 경쟁력을, 국력을 결정하는 것은 AI 역량이 될 거고 이 AI 역량은 AI 모델만을 얘기하는 게 아니라, 가장 아래에는 전력 인프라부터 시작해서 메모리, 반도체..."

하 수석이 제시한 방향은 이른바 '소버린 AI', 국가 차원의 주권적 AI 역량 확보입니다.

전력과 반도체,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데이터와 AI 모델은 물론, 산업·공공·국방 활용과 글로벌 리더십까지 AI 전 분야에서 자주권을 갖춰야 한다는 설명입니다.

정부는 오는 2030년까지 GPU 26만 장을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와 송전망을 확충하는 이른바 'AI 고속도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 수석은 특히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활용한 '피지컬 AI' 전환도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조선이에요, 배 만드는 로봇 AI를 만들고 싶으면 배 만드는 데이터가 있어야 할 거잖아요. 사람들이 배 용접을 어떻게 하는지 이런..."

하 수석은 인터뷰에서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도 이미 시작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의 챗봇에 주민등록등본 발급을 요청하거나, 공공 회의실 예약 같은 행정 서비스를 대화형으로 처리하는 이른바 'AI 네이티브 행정'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겁니다.

다만 하 수석은 기술의 속도와 효율이 앞서는 시대일수록, 더 중요해지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이끌어가는 시대일수록 사람이 가장 더 중요한 가치가 돼야 한다고 보고 있고요. 사람이 중심에 있어야죠. 그런 맥락에서 보면 불교의 가르침, 부처님의 가르침, 불교 정신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청와대 불자회장인 하 수석은 불교의 자비와 인연을 AI 시대의 중요한 가치로 짚었습니다.

자비는 AI가 다수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방향으로 쓰여야 한다는 뜻이고, 인연은 데이터와 로봇, 공장과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될 때 비로소 힘을 발휘하는 AI 생태계의 본질과 닮아 있다는 관점입니다.

[하정우/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

"자비라고 하는 게 결국 어떤 긍휼의 어떤 정신도 있고 결국은 사람을 위하는 가치 아니겠습니까. 이런 부분들도 있고요. 인연이라고 하는 게 사실 모든 것들이 연결이 되어 있는데 AI가 가만히 보면 개별, 개별 모델로 돌아가지 않거든요..."

청와대 불자회장인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AI 역시 사람을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불교의 자비와 인연의 가르침이 앞으로 사람 중심의 AI 정책으로 어떻게 구체화될지 주목됩니다.

청와대에서 BBS 뉴스 이될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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