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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이퍼코퍼레이션, AI·바이오 공략… 전통 커머스 넘어선다

네이버 증권. 컴퓨터와주변기기 업종이 2일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0.51%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최근 AI 기능이 탑재된 PC와 주변기기 출시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하이퍼코퍼레이션, AI·바이오 공략… 전통 커머스 넘어선다

네이버 증권.

컴퓨터와주변기기 업종이 2일 글로벌 하드웨어 시장의 수요 회복 지연과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겹치며 0.51% 하락하며 거래되고 있다.

최근 AI 기능이 탑재된 PC와 주변기기 출시 소식에 따른 기대감이 선반영된 이후, 실제 실적 확인을 앞둔 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업종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는 모습이다.

업종 내에서는 하이퍼코퍼레이션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신규 비즈니스 확장 기대감에 힘입어 이날 오전 9시8분 현재 3.12% 상승한 1951원에 거래 중이다.

하이퍼코퍼레이션이 AI와 바이오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AI 사업 목적을 추가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현재 하이퍼코퍼레이션은 생활가전 유통과 마케팅 컨설팅을 담당하는 커머스 부문과 치매 및 중추신경계 질병 치료제를 개발하는 라이프케어 부문을 양대 축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쿠팡 로켓배송망 확충에 맞춘 유통 효율화와 디지털 마케팅 기술 도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존 커머스 역량에 바이오 파이프라인이 더해지며 기업 가치가 재평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공기관용 PC 공급 등에서 강점을 가진 에이텍모빌리티와 에이텍 역시 동반 오름세를 나타내며 업종 내 하락분을 방어하고 있다.

키오스크 및 자동화 기기 관련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이다. 씨아이테크는 키오스크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0.83% 상승한 1087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무용 기기 및 주변기기를 공급하는 빅솔론과 아이디스홀딩스도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다.

정보기기 전문 기업들의 반등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주연테크는 게이밍 PC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며 강보합권에 머물러 있으며, 디지아이와 에이루트 역시 특수 프린팅 및 물류 기기 수요를 바탕으로 상승 불을 켰다. 앱코와 오픈베이스는 클라우드 및 게이밍 기어 테마를 형성하며 저가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일부 하드웨어 및 소재 종목들은 업종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광통신 관련주인 우리로는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쏟아지며 2.80% 하락한 8340원에 거래 중이다. 디에이치엑스컴퍼니와 엠젠솔루션 또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다.

주변기기 유통 및 제조사인 제이씨현시스템과 잉크테크는 글로벌 PC 시장의 더딘 회복세에 영향을 받으며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파커스와 피씨디렉트, 딜리 등도 뚜렷한 모멘텀을 찾지 못한 채 파란불을 켜며 거래를 이어가는 양상이다.

각 기업이 보유한 기술적 해자와 공공 민간 시장에서의 점유율 변화를 주시해야 한다. 아이디피와 푸른기술, 케이씨티는 보합권에서 횡보하며 변동성을 줄이고 있으나, 향후 금융 자동화 기기 교체 주기와 맞물려 반등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컴퓨터 주변기기 시장은 향후 AI PC의 대중화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개별 종목의 단기 등락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인 하드웨어 교체 사이클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증권사 연구원은 "컴퓨터 업종은 글로벌 경기 변동에 민감한 만큼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한 기업 위주로 선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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