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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이엔드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 운영사 M&A 매물로

프리미엄 가구·조명 큐레이션 플랫폼 ‘콜렉션비’의 운영사인 브런트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하이엔드 리빙 플랫폼 ‘콜렉션비’ 운영사 M&A 매물로

프리미엄 가구·조명 큐레이션 플랫폼 ‘콜렉션비’의 운영사인 브런트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브런트는 매각 주관사로 브릿지코드를 선정하고 M&A 및 투자 유치에 나섰다. 이번 투자 유치에서 브런트의 기업가치는 약 80억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브런트는 지분 100% 매각을 포함해 소수 지분 매각, 신주 발행 등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브런트는 네이버 UX디자인센터장, 현대카드 UX랩실장을 역임한 남찬우 대표가 창업한 라이프스타일 테크 기업이다. 브런트가 운영하는 콜렉션비는 글로벌 정품 브랜드 750여개를 취급하는 프리미엄 플랫폼이다. 덴마크의 토털 리빙 브랜드 ‘헤이(HAY)’의 국내 공식 딜러사이며, 서울 논현동에 오프라인 쇼룸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소모적인 유료 마케팅을 축소하고 내실 경영 체제로 전환해 월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한 재무 구조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콜렉션비는 평균 재구매율 56%에 달하는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유하고 있다. 브릿지코드 관계자는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본사가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해 콜렉션비에 먼저 독점 유통사 파트너십을 제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브런트는 수입 가구, 조명 분야를 넘어 갤러리, 프리미엄 가전, 인테리어 리모델링 등 고부가가치 라이프스타일 산업군으로 공격적인 확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브릿지코드 관계자는 “브런트는 강력한 글로벌 하이엔드 브랜드 네트워크와 고도화된 UX·UI(사용자 인터페이스) 역량을 내재화해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구축한 플랫폼”이라며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프리미엄 버티컬 커머스 시장의 독점적 챔피언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형교 기자 seogy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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