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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하슬라 국제 예술제, ‘사랑과 우정’ 풍성한 예술의 하모니

강릉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하슬라 국제예술제'가 내일(16일) 개막해 열흘간 펼쳐집니다.

하슬라 국제 예술제, ‘사랑과 우정’ 풍성한 예술의 하모니

[앵커]

강릉의 대표적인 예술 축제로 자리매김 중인 '하슬라 국제예술제'가 내일(16일) 개막해 열흘간 펼쳐집니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한 공연과 지역 연계 공연 등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납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느덧 3회째를 맞은 하슬라 국제예술제.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3년 연속 예술감독을 맡았습니다.

올해는 '사랑과 우정'을 주제로, 지난 두 차례 예술제보다 규모를 키워 더 풍성한 공연을 마련했습니다.

[조재혁/하슬라 국제예술제 예술감독 : "다양한 장르의, 분야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하나하나 준비한 공연들입니다.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개막 공연에서는 첼리스트 송영훈, 바이올리니스트 후미아키 미우라 등이 브람스의 '이중 협주곡' 등을 연주하고, 폐막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백건우 등이 참여합니다.

서로 다른 예술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무대도 소개됩니다.

클래식 음악과 마술의 일종인 '일루션'을 결합한 '하슬라의 빛'과, 국악과 무용, 클래식이 어우러진 '소리의 몸짓, 가무악일체' 등이 무대에 오릅니다.

[서의철/소리꾼 : "'가' 노래, '무' 춤, '악'이 하나였다라는 것을 가지고 인연을 표현을 하는 그런 극을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의 일상 속 공간을 찾아가 무료 공연을 선보이는 '우덜 음악잔치'는 공연 장소를 두 곳 더 늘렸습니다.

호스피스 병원인 갈바리의원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강릉시청과 강릉초당성당, 강릉시립미술관 등에서 모두 7차례 공연이 이어집니다.

[최순자/갈바리의원 원장 :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이분들이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잠시만이지만 그래도 위로를 받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키즈 콘서트'도 올해 두 차례로 늘려 더 많은 관객이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깊어가는 가을 다채로운 예술의 감동을 선사하는 하슬라 국제예술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최진호/그래픽:김채령·이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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