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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증권 "AI·통신 투자 폭발한다…RF머트리얼즈 두 번째 성장 시작됐...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확산과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RF머트리얼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光) 사업에 이어 무선주파수(RF) 영역까지 성장 동력이 확장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3일...

하나증권 "AI·통신 투자 폭발한다…RF머트리얼즈 두 번째 성장 시작됐...

네이버 증권.

인공지능(AI) 확산과 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 속에서 RF머트리얼즈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광(光) 사업에 이어 무선주파수(RF) 영역까지 성장 동력이 확장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하나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RF머트리얼즈가 AI와 통신 투자 확대라는 두 축의 수혜를 동시에 받을 것으로 분석했다.

우선 단기 실적을 떠받치는 핵심은 광통신 부문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서버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고성능 광부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주요 고객사인 루멘텀향 펌프 레이저 매출이 내년까지 안정적인 실적 하방을 지탱할 것으로 전망된다.

AI 시대의 도래는 데이터 이동량의 폭증을 의미한다. 이는 곧 광통신 장비 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관련 부품을 공급하는 기업들에 구조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 RF머트리얼즈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중장기적으로는 RF 사업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미국에서는 대규모 주파수 경매가 추진되고 있으며, 통신사들의 설비 투자 계획도 잇따르고 있다. AT&T가 약 2500억 달러 규모의 설비투자(CAPEX) 계획을 밝히면서 네트워크 투자 확대의 방향성이 명확해졌다는 평가다.

시장 환경 역시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다. 중국산 통신 장비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진행 중이며, NXP Semiconductors의 통신 사업부 철수도 경쟁 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는 국내 기업들에게 점유율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요소다.

기술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된다. 고주파수 대역에서는 질화갈륨 기반 트랜지스터(GaN TR)가 필수적인데, 이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모회사 RFHIC의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RF머트리얼즈의 RF 패키지 사업 역시 동반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

RF 패키지 부문은 향후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된다. 통신 인프라가 고도화될수록 고주파 대응 부품의 중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관련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의 수익성 개선 폭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부담이 크지 않다는 평가다. RF머트리얼즈는 광통신 관련 기업은 물론 RF 경쟁사들과 비교해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는 향후 실적 성장 시 주가 재평가 여지가 충분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RF머트리얼즈는 ‘광에서 RF로’ 이어지는 성장 스토리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AI와 통신 인프라 투자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두 사업 축이 동시에 성장할 경우 기업가치 상승 속도 역시 빨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경기와 통신 투자 사이클에 따른 변동성은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특히 주요 고객사 의존도가 높은 구조는 단기 실적 변동성을 키울 수 있는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편 하나증권은 RF머트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모회사 RFHIC의 통신 부문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실적 전망치를 높인 결과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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