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지난 7일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ㆍ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모집 시작을 알렸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이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사진 왼쪽)과 함께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경희대학교와 손잡고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기반 창업 교육과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지역 정착형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그룹은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창업가 발굴·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전국 거점대학과 협력해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특화 아이템 발굴과 실전형 창업 교육을 통해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함께 추진하는 민·관·학 협력 사업으로, 2022년 10개 대학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30개 대학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하나금융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수료생은 5050명이며, 이 가운데 431개 창업팀이 사업을 운영 중이다. 누적 고용 창출 인원은 1081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5기 프로그램은 AI 기반 창업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이디어 검증부터 사업화와 투자유치까지 창업 전 과정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7일 경희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룹의 청년 창업가 발굴ㆍ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5기 모집 시작을 알렸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왼쪽에서 일곱번째),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종복 경희대학교 대외부총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이 협약식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예비 창업가들이 사업 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AI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AI 기반 솔루션을 활용한 사업 모델 검증 과정도 지원한다.
또 오프라인 판매 채널과 온라인 플랫폼 입점 연계 등을 통해 초기 판로 개척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5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수도권 집중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창업 교육을 넘어 지역 대학과 기업, 선배 창업가 네트워크를 연결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청년 정착 효과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AI 활용 역량을 갖춘 청년 창업가가 늘어나면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산업 환경 변화에도 대응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초기 창업기업의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히는 자금 조달과 판로 확보 과정까지 연계 지원하면서 실제 사업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도 초점을 맞췄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청년 창업 지원이 단순 사회공헌을 넘어 미래 산업 생태계 투자 성격으로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 기반 스타트업 육성과 AI·디지털 분야 창업 지원은 지방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 측면에서도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도 지역 청년들이 자신만의 색깔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 “청년들의 도전과 성장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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