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경호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자신의 SNS에 적나라한 욕설을 남긴 후 파장이 일자 “타깃이 없다”고 물러서는 해프닝을 벌였다.
옥주현은 20일 자신의 SNS에 그룹 에이티즈의 곡 ‘배드(BAD)’를 배경음악으로 깔고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살다 보면 큰 산보다 큰 병신을 잘 넘겨야 해”라는 거친 표현이 담겨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옥주현의 표현에는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진 않았으나, 19만 팔로워를 보유한 영향력이 큰 공개 계정에 노골적인 욕설 게시물을 올린 부분은 의문점을 남기게 한다.
옥주현은 욕설 게시글이 온라인을 통해 삽시간에 퍼지고 기사화되자 급히 수습에 나섰다. 그는 “연습 끝내고 나와 보니 퍼온 스토리로 기사가 났다”며 “그냥 내리면 더 큰 오해를 부를 것 같아 설명한다. 타깃은 없다”고 직접 해명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명언 같아서 퍼온 타인의 게시물일 뿐이며 아무 일도 없다”고 강조하며 거듭 선을 그었다.
이번 해프닝을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그가 과거 ‘인맥 캐스팅’ 의혹 당시 김호영의 ‘옥장판’ 게시물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고소까지 진행했던 전력이 있는 데다, 최근까지도 뮤지컬계 내 독점적 캐스팅 및 과도한 영향력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
특히 핑클의 완전체 컴백 소식으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옥주현의 거침없는 언행이 모처럼 찾아온 반가운 소식에 찬물을 끼얹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한편, 옥주현은 1998년 핑클로 데뷔 후 가수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park554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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