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뉴스=김경주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멀티매체 광고 자율 최적화 에이전트 ‘피키(Piky)’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픽켓팅(대표 이시우)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의 딥테크(Deep-Tech) 트랙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 딥테크 트랙은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높은 스케일업 잠재력을 보유한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국가 지원 사업으로, 엄격한 기술성 및 사업성 평가를 통과한 소수의 기업만 선정된다.
픽켓팅은 네이버, 메타, 구글, 카카오 등 파편화된 다매체 광고 플랫폼의 데이터를 통합하고, 사람을 대신해 24시간 광고를 기획·실행·최적화하는 ‘자율주행 AI 에이전트’ 기술로 이번 딥테크 선정의 쾌거를 이뤘다.
기존 애드테크(Ad-Tech) 솔루션들이 단순 데이터 집계나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수준에 머물렀다면, 픽켓팅의 AI 에이전트는 분석→판단→실행→재학습으로 이어지는 폐쇄루프(Closed-loop)를 제품 내부에서 완벽히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픽켓팅의 딥테크 핵심 경쟁력은 크게 세 가지다. 첫째, 매체별로 상이한 지표와 과금 단위, 시간 축을 하나로 통일하는 ‘이종 데이터 스키마 정규화 엔진’이다. 이를 통해 모든 광고 플랫폼을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둘째, ‘강화학습(RL) 기반 예산 자율배분 엔진’이다. AI가 42차원에 달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목표 성과(ROAS, CPA 등)를 달성하기 위해 예산 비율과 입찰가를 연속적으로 자동 조정한다.
셋째, 단순 알림을 넘어 실집행을 자동화하는 ‘Auto-Fix(자동 복구) 엔진’이다. CTR(클릭률) 급락이나 CPA(전환당 비용) 급등, 예산 조기 소진 등의 이상 징후를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API를 통해 매체에 직접 개입하여 소재를 교체하거나 비효율 타겟을 중지하는 등 즉각적인 자동 조치를 수행한다.
이러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픽켓팅은 이미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현재 200여 개의 기업이 베타 테스트에 참여하며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도입을 앞두고 있다. 관련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 2건도 마친 상태다.
이시우 픽켓팅 대표는 “현재 연간 20조 원 규모의 국내 광고 시장에서 수많은 소상공인과 기업들이 복잡한 매체 관리와 대행사 수수료로 인해 막대한 비효율을 겪고 있다”며, “이번 청창사 딥테크 선정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강화학습 모델을 딥러닝(Deep RL) 수준으로 고도화하여, 인간의 개입 없이 목표만 주면 스스로 최적의 성과를 내는 완벽한 자율주행 AI 광고 에이전트를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픽켓팅은 올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한 AI 에이전트 모델의 정식 론칭과 함께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PoC(기술 실증)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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